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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 전국 3위…주민 10만명당 659건

 기계적인 장치 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불법적인 ‘로보콜’(robocall/자동 녹음 전화)이 여전히 기승을 부려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미국내 로보콜이 가장 많은 도시 톱 50 조사에서 포트워스가 최상위권인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달라스는 24위, 오스틴은 32위, 휴스턴은 35위에 각각 랭크됐다.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FTC)에 따르면, 로보콜 사기로 인한 연간 재정적 손실은 2020년 4억2,300만달러에서 2023년에는 8억5,100만달러로 거의 2배나 증가했다. 피해자 1명당 평균 손실액은 1,500달러였다. 통화 차단 기술과 전국적인 전화 수신 거부 등록 등의 로보콜 방지 조치들이 실행되고 있지만 로보콜은 끊이지 않고 있다. 2024년에도 전국적으로 수백만건의 로보콜 불만과 피해 건수가 접수됐다. 특히 로보콜은 전화 통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근래들어서는 문자 메시지로도 급증해 점점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FTC의 2024년 주민 10만명당 로보콜이 가장 많은 톱 50 도시(Top 50 cities with the largest number of robocalls in 2024)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 주내 도시 가운데 포트워스가 올들어 총 1만3,785건의 로보콜 불만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는 주민 10만명당 659건에 해당됨으로써 전국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달라스가 주민 10만명당 417건(총 1만851건)으로 24위, 오스틴은 373건으로 32위(총 4,724건), 휴스턴은 352건(총 1만6,540건)으로 35위를 기록했다. 주민 10만명당 로보콜이 가장 많은 도시는 애리조나주 투산으로 751건(총 7,769건)이었고 2위는 700건(총 6,708건)을 기록한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였으며 3위 포트워스에 이어 플로리다주 잭슨빌이 641건(총 6,305건)으로 4위, 라스베가스가 636건(총 1만4,181건)으로 5위에 각각 랭크됐다. 6~10위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주민 10만명당 623건/총 8,179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617건/7,802건), 노스 캐롤라이나주 롤리(596건/6,628건),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588건/1만8,723건), 애리조나주 피닉스(566건/2만4,718건)의 순이었다. 톱 50에 든 다른 도시들의 순위는 시카고 15위(주민 10만명당 486건/총 2만5,593건), 로스앤젤레스 16위(474건/4만7,543건), 애틀란타 17위(465건/4,904건), 피츠버그 19위(459건/5,725건), 시애틀 23위(423건/9,483건), 뉴욕 31위(380건/6,341건), 마이애미 44위(262건/7,059건), 밀워키 46위(248건/2,325건), 호놀룰루 50위(189건/1,916건) 등이다.   50개주별 주민 10만명당 로보콜수 순위 조사에서 텍사스는 637건(총 18만3,912건)으로 중위권인 전국 23위를 기록했다. 전국 1위 주는 델라웨어로 960건(총 9,428건)에 달했다. 2위는 오하이오(921건/10만8,394건), 3위는 애리조나(865건/6만1,270건), 4위는 일리노이(858건/10만9,989건), 5위는 노스 캐롤라이나(826건/8만5,604건)였다.   6~10위는 버지니아(824건/7만728건), 네브라스카(801건/1만5,631건), 네바다(798건/2만4,398건), 캘리포니아(783건/30만8,768건), 콜로라도(766건/4만3,864건)의 순이었다. 반면, 주민 10만명당 로보콜수가 제일 적은 주(전국 50위)는 알래스카로 264건(총 1,945건)에 그쳤고 그 다음은 노스 다코타(314건/2,431건/49위), 하와이(398건/5,792건/48위), 아이오와(416건/1만3,212건/47위), 와이오밍(455건/2,524건/46위)이었다.   이밖에 주들의 순위는 플로리다 12위(주민 10만명당 749건/총 15만9,882건), 메릴랜드 14위(731건/4만4,944건), 조지아 20위(666건/7만737건), 텍사스 23위(637건/18만3,912건), 뉴욕 29위(565건/11만3,577건), 펜실베니아 33위(541건/7만186건) 등이다. 한편, 로보콜 피해는 연방통신위원회(FCC) 웹사이트(https://consumercomplaints.fcc.gov/hc/en-us) 또는 연방거래위원회(FTC) 웹사이트(https://www.ftc.gov/)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손혜성 기자미국 포트워스 포트워스 전국 주민 10만명당 반면 주민

2024-12-23

콜로라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글렌데일'

 콜로라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는 덴버시 남서부에 위치한 소도시인 글렌데일로 조사됐다. 콜로라도 주도이자 최대 도시인 덴버는 5위, 오로라는 16위였다. 미전역 도시나 주의 치안, 주거환경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로드스낵스’(RoadSnacks)가 연방수사국의 범죄통계자료를 토대로 선정한 ‘2023년 콜로라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Most Dangerous Cities In Colorado For 2023) 순위에 따르면, 인구 5,192명의 소도시인 글렌데일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에 오른 글렌데일의 폭력범죄율은 주민 10만명당 1,829건에 달했으며 재산범죄율은 1만6,101건에 달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덴버는 5위,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15위, 오로라는 16위에 각각 랭크됐다.    [ 2023년 콜로라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 ▲1위 글렌데일(Glendale): 인구 5,192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1,829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1만6,101건 ▲2위 쉐리단(Sheridan): 인구 6,070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1,169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9,967건 ▲3위 푸에블로(Pueblo): 인구 11만3,371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1,253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5,691건 ▲4위 잉글우드(Englewood): 인구 3만5,630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687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6,856건 ▲5위 덴버(Denver): 인구 74만209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931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5,779건   ▲6위 앨라모사(Alamosa): 인구 9,414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817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5,258건 ▲7위 레이크우드(Lakewood): 인구 15만8,977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684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5,380건 ▲8위 위트 리지(Wheat Ridge): 인구 3만2,027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540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6,119건 ▲9위 론 트리(Lone Tree): 인구 1만4,007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464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8,895건 ▲10위 캐논 시티(Canon City): 인구 1만6,552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688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4,253건 ▲15위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 인구 47만2,958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524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3,216건 ▲16위 오로라(Aurora): 인구 36만8,018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608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3,003건   참조→https://www.roadsnacks.net/most-dangerous-cities-in-colorado/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도시 콜로라도 스프링스 미전역 도시 주민 10만명당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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